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99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657명보다 338명 많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수요일(11일)의 오후 9시 집계치 1천833명과 비교해도 162명 많다.
그간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에는 확진자가 다소 적게 나오다가 중반 이후 급증하는 흐름을 나타냈는데 이번에도 그 패턴이 반복된 셈이다.
중간집계로도 이미 수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수요일 최다는 지난주 수요일(11일, 12일 0시 기준 발표)의 1천987명이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천302명(65.3%), 비수도권이 693명(34.7%)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592명, 서울 562명, 인천 148명, 부산 106명, 경남 96명, 충남 83명, 울산 66명, 충북 52명, 대구 50명, 대전·경북 각 47명, 제주 37명, 전북 36명, 강원 29명, 광주 22명, 전남 12명, 세종 10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천100명대, 많게는 2천2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천명대 확진자가 나오면 지난 11일(2천222명) 이후 8일 만이자 2번째가 된다.
만약 확진자가 2천222명을 넘어서게 되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이날 중간집계 1천995명 자체도 이미 2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달 초부터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며 확산세가 거세지는 형국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212명)부터 43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냈으며, 19일로 44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8.12∼18)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987명→1천990명→1천928명→1천816명→1천556명→1천372명→1천805명을 기록하며 매일 1천명을 크게 웃돌았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체육시설, 학원, 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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